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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한서 한소_2

치매는 아닌데...(으악; 딱콩 맞기...) 그대는 잊어버릴 일 없을테니 걱정 안하셔도 될거에요. 잊을 생각도 없고요. 설마 지금 대화하는 사람도 잊어버릴 정도로 제가 머리가 나쁜 건 아니잖아요? (...)정말 심각한 건 아니에요.(눈 힐끔하는 것 눈치채곤...) 겉으로 보기엔 딱히 문제도 없는걸요, 저. 손바닥 다친 거 말곤 특별히 없으니까- ...제가 아픈 건데 왜 그대가 스트레스인건지 잘 모르겠네요. 그렇게까지 신경쓰이시나요?(얼굴 살짝 당캐 얼굴에 가까이 들이댑니다.) 저도 나을 수만 있다면 낫고싶네요~ 낫기 싫어서 이러고 있는 것도 아닌걸요.(제 손 잡히자 티나게 화들짝 놀랐다가 금방 진정합니다.) 그대가 의대생이라도 이 상황은 크게 변하지 않을 거에요. 제가 아픈 건 손만이 아니니까요. 이건,..

카테고리 없음 2023.05.21

백한서 한소_1

그렇죠, 딱히 안괜찮은 상태가 되고싶진 않았지만 말이에요... 나머지는 그대랑 간 조사 때문이었고, 맨 처음에 아팠던 건... 소원 빌고 난 이후부터였던가? 그랬던 것 같아요. 최근인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네... 저도 나이 먹긴 했나봐요, 어릴때만큼은 아닌게.(...아직 23살밖에 안됐지만요;) 걱정해주시는 건 감사하지만, 별로 심각한 것 같진 않으니 진정하시는게 좋을겁니다. 괜히 그대가 걱정하다가 스트레스 쌓이는 걸 보고싶은 것도 아니고- 지금 상황에선 침착하는 게 우선이잖아요? 그런 말도 하지 마시고요.(두 손가락으로 당캐 입술 오리처럼 집습니다...) 제가 다치든 그대가 다치든, 누군가 한 명이 다친다는 건 변하지 않잖아요. 그런 말 해봤자 의미따위 없어요.

카테고리 없음 2023.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