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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예지 한소_4

왜 그렇게 확신하는 건지 모르겠군! ...물론 맞는 말이긴 하지만 말이다. 여기 있는 이들 모두 친절하기도 하고, 이몸이 친구도 두고 갈만큼 매정한 사람은 아니잖나? (...)흉터, 그래... 그렇지. 청열사건이 이젠 그냥 과거의 기억인 것처럼 말이다. 예전에 그런 귀신이 있었지~ 하며 대화할 수 있다면 즐거울 것 같지 않나? 성인이 된 이후에는 평생의 안줏거리가 될지도 모르고. 귀신과 직접 만나고 물고기가 되는 경험을 해본 사람은 우리 말고 없을걸! (으음~)뭐, 칭찬에 좀 더 가깝긴 했지만... 나름 맞는 말 아닌가? 자뻑도 그렇고 눈에 띄는 행동들은 전부 했잖나. 밴드부만큼 눈에띄는 동아리가 또 없기도 하고. 이몸은 그래서 밴드부에 들어온거니까~(감동이 깨질 정도인진 잘 모르겠다만...) ...그러..

카테고리 없음 2023.08.27

홍예지 한소_3

그것도 혹시 모르는 일이잖나? 그대는 엄청 건강해서 그럴 일 없다고 생각하지만 말이다.(웃음!) ...그래도 그대는 잊혀지지 않을 거야. 그대가 쉽게 잊을 수 있는 존재는 아니잖나? 나이 오십 먹고도 못 잊을걸. 한 짓이 얼마나 많은데... 이 일로 누군가 다쳤다는 건 사실이지만 죽은 것도 아니고 상처는 금방 낫는 법이니까 걱정 안해도 된다! 빨리 나으면 좋겠군. 고맙다...고, 응, 이몸에게도 그 말 했었다. 정말 그 기억이 고마운건진 잘 모르겠지만.(엄청 좋은 기억은 아닌지라.) 그렇지만 머리 쓰다듬는 것도 칭찬의 일종이지. 이몸이 장난치는 게 한두번인가~싶지만... 조금은 진심도 있었다고? 열심히 청소 했다는데 아이 못했다~ 할 사람이 세상 어디에 있겠나. 그, 그치만, 그대 반응이 웃긴걸 어떡하나..

카테고리 없음 2023.08.26

홍예지 한소_2

쓰러질 정도라니, 생각보다 더 멘탈이 약한 것 같군. 과장도 좀 있을 거라곤 생각하지만- 그대라면 본인이 왜 별로냐며 투덜댈 것 같다고 생각했다. (...)겁 진짜 많네...(눈 게슴츠레 떴다가 자신있게 큰소리칩니다) 괜히 무서워 할 필요 없다! 그 귀신이 엄청 악귀인 것 같지도 않고, 쉽게 진행되고 있으니까... 곧 이 사태도 끝나겠지. 기억 줬는데도 가둬둘 이유는 없잖나?(그게 귀신이라는 건 아직 안믿기지만 말이다. 귀신같은 거 없다 생각했는데...) 으응? 전에는 칭찬해준 거 싫어했으면서.(쓰다듬었던 것을 이야기하는듯) 그대는 대체 언제 철 들 생각인가? 곧 성인인데 후배한테 예쁘다 예쁘다 해주길 바라고...(욕처럼 들릴 수 있으나, 옅은 눈웃음이 그저 농담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3.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