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챙겨주셨다면 다행이네요~ 같이 가는 사람이 어떤 사람이 될지도 결국은 운이니까... 조금만 좋지 않아도 잘못 걸리는 것 같더라고요. 그 때 졸아버리는 바람에 기다리고있지 못했는데도 잘돼서 다행인 것 같아요.)(그때도 보고있었다면 무사히 돌아오고 운 좋으라고 열심히 기도라도 했을텐데말이죠! 종교 없으니 가능할진 모르겠어도...) 초반에 사라진 분들은 대체 어디로 간건지 알 수 없네요, 잠깐 사라졌다 돌아오는 분들도 있던데 얼마나 안보이는 곳으로 사라진거면 몇일동안 찾을 수 없는건지.(사실 안전구역에 먼저 도착한 상태인 거 아니에요? 그렇다면 좋을텐데.)(저도 다행이라 생각해요, 갑자기 가다가 사라져버린다면 민들레 씨가 걱정되기도 하고요.) 잘 모른다는 건 안타깝네요~ 저도 잘 모르겠어서말이에요.(안되는 게 너무 많아서 슬퍼지는 기분... 모를만 했나 싶기도 하지만요.) ...엄마? 그것도 잘은 모르겠지만, 그런 이미지는 보통 좋은 거니까... 기쁜걸요. 의지할 수 있는 상대가 되면 좋겠다~ 생각했던 적도 있었고... 집에서도 막내고 같이 노는 사람도 별로 없다보니까 잘 안됐거든요.(뒷목 한 손으로 쓸며 말했습니다.) 아, 확실히 그렇긴 해요. 아무도 돌아오지 않는다면... 전부 찾아내지 못한다면 이 사건의 범인을 찾아낸다고 쳐도 범인들만 빼고 갈 수 없으니까요.(그분들이 실종된게 정말 안전구역에 간 거라면 다행이겠지만... 학생회장이 실종시킨 거라면 안전구역에 있진 않을듯하기도 하고, 정말 그렇다면... 분명 이 근처 어딘가에 숨어있을거거든요. 그런데 놓고간다면...) 이런 불행이 가득했는데 행운이 전혀 찾아오지 않는다는 건 말이 안되는 일이죠!